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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양성평등주간 시민토론회(지역성평등지수로 살펴본 부산여성.가족의 삶) 참석 후기

by 행복부자연바라기 202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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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시민토론회(지역성평등지수로 살펴본 부산여성.가족의 삶)가 9월 14일 오후 2시에 부산 이비스앰버서더호텔 17층 오키드룸에서 열렸습니다.

 

 

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국회의원, 시의원, 부산시청 공무원, 공공기관의 단체장를 비롯하여 여성단체장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오경은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 원장님의 환영사와 축사로 시작되었습니다.

 

토론회는 세 가지 주요 일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개회(인사말씀), 주제발표, 주제별토론

 

  1. 개회
  2. 주제 발표: 박청일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성평등가족연구부장이 "지역 성평등지수로 살펴본 부산여성가족의 삶"이라는 주제를 발표하며 성평등지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성평등지수 개요

  • 국제성평등지수(Gender Gap Index, GGI):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하며, 정치적 참여, 경제적 기회, 교육, 건강을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한국은 2023년 GGI에서 127위로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국가성평등지수(Gender Inequality Index, GII): UNDP가 발표하며, 성별 격차, 생식 건강, 교육, 정치적 권한 부여 등을 평가합니다. 한국은 경제적 참여와 고위직 진출에서 큰 격차를 보입니다.
  • 지역성평등지수: 지역별 성평등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로, 부산은 경제활동 참여와 정치적 참여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80점대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 부산의 성평등지수 현황

부산의 지역성평등지수는 전국 평균보다 낮아 80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정치적 참여 부문에서 격차가 크게 나타나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반면 건강과 생존 지수에서는 비교적 양호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3. 주제별 토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주제별 토론 참여자

  • 좌장: 조재현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헌법학 교수
  • 여성의 결정권: 문영미 부산광역시 시의원
  • 여성의 사회참여: 이선옥 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
  • 가족: 남희은 고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 경제활동: 김미숙 부산진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토론 참여 내용 및 소감

 

2부 토론회에서는 각 주제에 대한 심층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문영미 시의원은 여성의 결정권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가사와 육아에서의 불평등을 강조했습니다.

이선옥 부회장은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공공기관과 민간 부문의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남희은 교수는 성평등한 가족 문화 조성을 위한 사회적 교육과 정책적 지원의 중요성을 논의했고,

김미숙 관장은 부산의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이 여전히 낮다는 점을 비판하며 고위직 여성 비율의 부족함을 지적했습니다.

 

마무리 종합토론에서는 청중과 토론자들 간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여성 고용 문제와 그 해결책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졌습니다.

부산의 여성의 정치 참여율과 사회참여율, 사회적 안전 분야에서 아직은 많은 부분 낮다고 말하며 이에 대해 다양한 방향으로 방법을 모색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참여 후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부산의 성평등 현황과 성평등지수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의 성평등 수준이 낮다는 점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문제로, 지역 사회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되었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논의 덕분에 성평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양성평등은 노력하지 않으면 이루어지기 어려우면 꾸준하고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런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홍보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이런 행사에 참여하여 양성평등과 성주류화의 관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사회,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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