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럽에서 발생한 빈대가 확산되어 국내에도 여행객 및 유학생 및 외국인 방문객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빈대 확산 방지 대책 마련을 관계 기관에 촉구하는 '민원 예보'를 발령했으며
주요 민원으로는 지하철·KTX의 천 소재 의자 교체, 숙박업소 소독, 물류센터 택배 상자 소독 요구 등이 있었다.
공공기관을 이용하거나 대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빈대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빈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1) 매개 감염병 등 인체 영향
○ 현재까지 질병 매개에 대한 역학적 보고는 없으나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이차적 피부 감염을 일으킬 수 있음
○ 빈대에게 물리거나 흡혈당할 때, 바로 아프거나 가렵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려워지는 증상이 발생
○ 드물게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를 일으킴 ○ 흡혈욕구가 강하고, 주로 야간(특히 새벽녘)에 흡혈하는 습성으로 수면을 방해
2) 빈대 물림 임상증상
○ 임상증상
- 빈대 물린 자국이 일렬로 나타남
- 빈대 물림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은 황반구진, 소낭, 수포 등 홍반성 피부병변
빈대 치료
○ 물린 자국에 의해 유발되는 가려운 증상은 일반적인 치료 없이 1~2주 내 회복
○ 극심한 가려움과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가 함유된 크림, 경구용 항히스타민제 사용
○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의 필요
빈대(Bed Bug) 여부 확인 방법
○ 빈대는 주로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을 흡혈하기 때문에 침대 등 사람이 잠을 자는 위치와 가까운 곳에 주로 서식
1. 침대 주변 : 침대헤드, 매트리스 및 베개 시접부분, 이불 이음새, 침대 스프링 및 프레임 틈새 등
2. 주변 가구 : 협탁(탁자), 소파 틈새 등
3. 기타 서식 장소 : 갈라진 벽면, 창틀, 콘센트 주위, 벽에 걸린 액자 뒷면, 바닥과 벽면이 맞닿는 곳의 갈라진 틈새, 커튼 사이, 카펫 등
빈대(Bed Bug) 발견 시 방제 방법
1. 물리적 방제를 기반으로 화학적 방제를 병행
○ 빈대 확인 후 실시 요령
- 오염된 매트리스, 가구 등은 방제 후 재사용 여부 판단 * 모든 빈대가 제거될 때까지 커버 유지
- 오염된 물품 폐기 시, 반드시 방제 후 폐기 * 방제 없이 폐기 시, 빈대가 새로운 장소로 확산 및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 필요- 방제 후, 정기적으로 서식장소에서 빈대 유무 확인
○ 다가구, 숙박업소 등 오염장소 주변으로 동시에 방제 진행
○ 방제 실시 7~10일 후에 확인 및 추가 방제 실시
2. 물리적 방제
○ 스팀 고열을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 틈과 벽 틈에 분사하여 방제
- 카펫은 살충제 처리 전 스팀 청소
- 벽에 맞닿아 있는 카페트, 침대(특히, 침대의 머리맡 부분)는 반드시 방제
○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하여 침대(box spring 내부 필수), 매트리스, 소파, 가구, 벽지, 책 등 오염된 모든 장소 주변의 알, 약충, 성충을 포집하여 제거- 진공청소가 끝난 후에는 내용물을 비닐봉지에 잘 밀봉하여 버림
○ 오염 직물(의류, 커튼, 침대커버 등)은 50~60℃ 건조기에 약 30분 이상 처리하여 방제
빈대를 예방하려면
1. 빈대를 예방하려면
○ 빈대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물품을 함부로 가정으로 가져오기 않기
○ 중고 가구 등을 집으로 들일 때 빈대의 흔적을 주의 깊게 확인
○ 여행 중 빈대에 경험이 있으면, 여행용품에 대한 철저한 소독이 필요 * 밀봉하여 장시간 보관하거나, 직물류는 건조기에 처리 등
○ 빈대가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방바닥 또는 침대에 짐 보관 지양
2. 여행자를 위한 빈대 예방
○ 여행 중 빈대의 확산을 억제하는 방법
- 수화물 내 빈대의 출입 가능성을 최소화
- 업소 내 매트리스 및 빈대 서식 장소를 철저히 검사
- 복귀 시 수화물 및 의복의 오염 제거
○ 개인 소지품 주의 사항
- 여행 전 자신의 소지품이 빈대에 감염될 가능성을 항시 인지할 것* 소지품 준비 시 고온에 세탁 및 건조가 가능한 의류 중심으로 준비해야 함* 소지품 중 고온 (또는 저온)으로 처리할 수 없는 품목은 지퍼백 또는 별도의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 용품으로 밀봉
- 여행 중 개인 수화물은 침대 근처 또는 바닥이 아닌 선반을 사용하여 보관 * 여행 가방 및 소지품은 비닐백에 넣어서 보관하여, 빈대의 유입을 차단* 여행 가방의 외관은 폴리프로필렌, ABS 플라스틱과 같은 단단한 재질은 빈대의 유입 차단에 효과적임 * 부드러운 천 및 가죽 재질의 가방은 침대와 먼 곳에서 보관 * 별도로 여행 가방을 보관할 경우, 금속 사물함을 이용
○ 숙박 업소 사용 시 주의 사항
- 입실 후 숙소 내 매트리스와 침대를 중점으로 빈대가 있는지 확인
* 빈대는 침대와 인접한 매트리스, 침대 프레임 등의 지점을 시작으로 점차 확산됨
* 주요 발생지 : 매트리스 가장자리 및 솔기, 침대 벽면, 침대 프레임, 벽 등* 침대에서 멀리 떨어진 지점에서도 빈대가 확인되면, 해당 숙소에서의 빈대 밀도는 매우 높을 것으로 추정
- 객실 내 빈대가 확인된 경우, 관리자를 호출하여 상황을 알린 뒤 새로운 객실을 요청
* 살아있는 빈대가 없으나, 빈대의 흔적(배설물 및 탈피각 등)이 확인될 경우, 해당 방에 방제 처리 여부를 확신하기 어렵기에, 새로운 객실을 요청
* 객실 이동 시 발생지에서 최대한 떨어진 객실로 요청
* 빈대는 벽면 콘센트, 천장, 벽면을 통하여 쉽게 이동할 수 있고, 발생지에서 가장 가까운 방으로 확산됨
○ 여행 복귀 시 조치 사항
- 여행 복귀 시, 여행 가방은 침실과 격리된 장소에서 보관
* 수화물 내 빈대의 유입 가능성이 높기에, 별도의 공간에서 짐을 풀고, 여행 가방 내 빈대 유무를 확인
* 진공 청소기 및 스팀 청소기(혹은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여행 가방을 청소하고 건조
- 여행 복귀 후, 모든 옷은 고온 세탁 및 건조 진행
* 빈대는 45℃ 이상의 온도에 노출되면 빠르게 사멸함
* 빈대는 약 60℃ 이상의 물에 세탁할 경우, 효과적으로 살충시킬 수 있다고 보고함 [30]
* 하지만 일반 고온 세탁의 경우, 평균 40℃ 내외로 빈대 살충에 효과적이지 않음
* 건조기의 최대 온도는 브랜드별 차이는 있으나 평균 60℃로 확인되어 빈대 살충에 효과적임
3.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빈대 예방
○ 숙박업소 관리자를 위한 방법
- 객실 내 빈대 징후 확인을 위해 아침 침대 시트 교체 및 청소작업 중 빈대가 숨을 수 있는 장소 등을 점검하여 빈대의 배설물이나 탈피각(껍질)을 확인함
- 외국인 여행객이 이용한 객실은 반드시 위의 내용을 점검하고 청소를 세심하게 함
- 객실을 청소시 진공청소기 또는 스팀청소기 활용을 권장함
○ 목욕업소(찜질방 등) 관리자를 위한 방법
- 여행용 가방은 시설 내부로 들이지 않고 실외 별도의 보관장소를 마련하여 빈대의 실내 유입을 막음
- 살아있는 빈대뿐 아니라 가구나 빈대가 숨을 수 있는 장소 등을 수시로 점검하여 빈대의 배설물이나 탈피각(껍질)을 확인함
- 취침실, 휴게실, 탈의장 등 주요 장소 등은 세심한 검사가 필요
- 벽지와 걸레받이 등 벽의 균열 및 틈을 지속적으로 검사하고 수리
질병관리청에서 국민의 빈대 예방을 위해 빈대정보집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빈대정보집을 검색하시면 자료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성가족부 '가족서비스' 전국 어디서나 통합 운영 (0) | 2024.01.17 |
---|---|
언제나 무엇이든 도움을 주는 국민콜 110 (1) | 2023.11.18 |
숨은 금융자산 자산 …확인하고 찾아가세요 (0) | 2023.11.15 |
외국인 내년부터 6개월 체류해야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취득 (0) | 2023.11.08 |
가을철, 적당한 운동으로 비만 예방하세요! (2) | 2023.11.06 |